(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는 대표 IP 중 하나인 리니지M 일매출이 안정화 추세에 접어든 가운데 신작인 ‘리니지2M’에 대한 기대감이 업계 내에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7일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종가와 동일한 50만 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1500원(0.30%) 떨어진 49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리니지M의 일매출은 올 2분기 이후 안정화됐다. 3분기에 일매출 23억 원을 유지한 가운데 투사 및 라스타바드(9월 28일), 테베라스(12월 6일) 등 업데이트가 구준히 이뤄졌기 때문에 4분기에도 23억 원 수준의 일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일평균 매출액은 기존 20억 원에서 22억 원으로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넷마블의 신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로 기존과 비슷한 모바일 MMORPG에 대한 유저들의 피로감을 재확인했기 때문에 이는 오히려 리니지2M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리니지2M은 기존의 채널링 형태의 MMORPG 형태에서 탈피해 원월드 방식의 게임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리니지2M이 기존의 채널링 형태의 게임과 비교해 플레이 중 더 많은 경쟁과 전쟁을 유발하는 만큼 리니지M을 넘어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봤다.
신한금융투자 이문종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50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10% 상향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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