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송년회, 신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바쁜 시기를 맞아 식품업계가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연말연시 시즌 특수 잡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건강생활의 방문판매 브랜드 풀무원로하스는 최근 '헤파락'을 출시했다. 헤파락은 밀크씨츨추출물 실리마린(130mg), HK표고버섯균사체(350mg) 등 간 기능 개선 원료를 주원료로 한 제품으로, 두 가지 주원료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일일 권장 섭취량을 100% 충족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헛개나무과병추출물, 신선초추출물분말, 고지베리추출물, 타우린 등 10종의 식물 성분으로 구성된 부원료를 풀무원만의 기술력으로 배합했으며, 공기를 차단한 PTP 포장으로 휴대가 용이하다는 평가다.
푸르밀은 GS리테일의 PB브랜드 유어스와 함께 '속풀어유'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밀크씨슬추출분말, 헛개나무추출액, 대추농축액, 꿀 등에 우유를 더해 부드러운 풍미가 강점이다. 우유를 함유해 숙취해소는 물론, 평소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게 푸르밀의 설명이다.
이밖에 한국야쿠르트와 보해양조도 각각 '쿠퍼스 프리미엄C', '간개무량' 등을 출시해 연말연시 숙취해소음료 시장을 공략 중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능성 원료를 한층 강화한 건강기능식품부터 간단한 숙취해소용 음료까지 연말연시를 맞아 간 건강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제품 기능성은 한층 강화되고, 동시에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간 건강 제품들이 앞으로도 계속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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