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랜차이즈의 '달콤한 유혹'…'이색 토핑 대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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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랜차이즈의 '달콤한 유혹'…'이색 토핑 대전' 후끈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12.2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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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루돌프 넛티 라떼 ⓒ 카페 드롭탑

커피프랜차이즈업계가 최근 추운 날씨로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각종 이색 토핑을 강조한 신제품 출시에 집중하는 눈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드롭탑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루돌프 넛티 라떼'를 최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소보로 크럼블과 마카다미아를 토핑해, 에스프레소 풍미에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더한 게 특징이다. 음료 상단에 위치한 루돌프 뿔 모양 초콜릿도 눈에 띈다.

이디야커피 역시 바삭한 식감을 내세운 '소보로 크림 고구마라떼', '소보로 크림 티라미수' 등을 선보이며 맞불을 놓고 있다. 커피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소보로 토핑으로 재미있는 식감을 이끌었다는 게 이디야커피의 설명이다.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계절인 만큼, 생강을 토핑으로 올린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파스쿠찌가 최근 출시한 '홀리데이 진저쿠키 라떼'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해 즐겨먹는 진저쿠키(버터+생강 쿠키)를 컨셉으로 만든 음료다.

할리스커피도 진저맨쿠키 토핑이 올라간 겨울 시즌 음료 '윈터 딜라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할리스원두와 연유로 부드러움을 더했고, 귀여운 넥타이를 한 진저맨쿠키로 비주얼을 강조했다는 평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면서 달콤하면서도 이색적인 맛의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SNS상에도 이색적인 토핑에 귀여운 비주얼까지 더해진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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