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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LLC 첫 도입 이스타항공 新성장동력 ‘맥스8’을 만나다
2018년 12월 26일 16:51:26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이스타항공은 26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보잉 737-MAX8(HL8340)의 기재 도입식을 가졌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이스타항공이 26일 국내 최초로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 737-MAX8(이하 맥스8)을 도입한 가운데, 해당 기종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맥스8은 국내 LCC들이 단거리 항공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기종으로, 이번 이스타항공 뿐 아니라 내년에는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등도 들여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이스타항공이 공개한 맥스8 기종은 기존 주력기종인 737NG-800 대비 연료 효율성이 14% 개선돼 6570km에 달하는 운항거리를 확보했으며, 다방면에서 진일보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맥스8이 복합소재를 더 많이 사용해 동체 무게를 줄이는 한편 성능이 향상된 CFM의 LEAP-1B엔진을 적용한 영향이 컸다. 특히 기존 CFM-56엔진보다 구동 소음이 적어 기내에서 고객들이 체감하는 소음 역시 줄었다는 게 이스타항공의 설명이다.

맥스8의 장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운항거리가 기존 대비 860km 늘어남에 따라 운영 비용을 낮춤은 물론 기보유한 800기종 부품과도 70% 이상 호환돼 정비 효율을 높였다.

   
▲ 맥스8은 주날개부의 끝단에 위치한 윙릿을 아래 방향에도 추가, 공기 저항을 줄였다. 날개 바로 아래에 위치한 엔진 역시 끝단을 톱니모양처럼 설계해 이러한 효과를 배가시켰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외장 변화도 눈에 띈다. 이날 만나본 맥스8은 주날개부의 끝단에 위치한 윙릿을 아래 방향에도 추가, 공기 저항을 줄였다. 또한 동체 꼬리부(tail)도 공기 흐름을 재설계해 뾰족한 모양을 띄도록 함으로써 연료 효율을 증가시켰다. 날개 바로 아래에 위치한 엔진 역시 끝단을 톱니모양처럼 설계해 이러한 효과를 배가시켰다.

기재에 오르면 탁 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과 밝은 LED 조명이 주를 이루는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한 덕분이다. 상단에 수납공간 역시 기존의 각진 모양에서 라운딩 처리를 함으로써 안정감을 준다. 이로 인해 적재 용량이 줄어들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기체 설명을 도운 김성진 이스타항공 정비팀장은 "적재 공간은 안으로 기존과 동일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 기재 내부는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최대로 높였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더욱이 씬(thin)시트도 탑승객의 만족감을 높이는 강점이다. 기존 시트의 등판 두께 대비 절반 가량으로 얇아진 새로운 가죽소재 시트를 적용함으로써 앞뒤 좌석간에 공간 활용성을 늘려서다. 실제로 앉아본 시트는 성인 남성이 앉아도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미디어 투어에 동석한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은 "맥스8의 동체 사이즈는 기존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어 좌석수도 189석을 그대로 유지했다"며 "210석까지 늘리수도 있었지만 좌석수를 더 늘리면 고객들이 불편해할 수 있는 부분을 감안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꼽히는 맥스8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더욱이 올해 총 2대 도입에 이어 내년에 4대가 추가로 들어오는 만큼 다양한 노선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 맥스8은 기존 시트의 등판 두께 대비 절반 가량으로 얇아진 새로운 가죽소재 시트를 적용했다. 좌석 공간감은 성인 남성이 앉아도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번에 도입한 맥스8(HL8340) 기재를 내년 1월 예정된 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 등 국제선에 투입, 단거리 항공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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