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지난 27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청년TLO 일자리 및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금번 협약은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r)의 취업 및 창업 지원과 공공 특허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청년TLO는 이공계 대학 졸업 후 대학 산업협력단에 소속돼 공공기술의 민간이전에 필요한 활동을 수행중인 기술이전 전담인력으로 전국 67개 대학에 4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TLO에게 전문기술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일자리를 연결해주고 창업을 한 청년TLO에게는 신용보증, 맞춤형 컨설팅 등 융복합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 특허기술이 중소기업에 원활하게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신보는 이들 기업에게 ‘지식재산 이전 및 사업화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양 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에 이어 ‘청년TLO 창업 및 취업 역량 강화 컨설팅’을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창업 기초이론 강의, 창업사례 분석 등 창업컨설팅과 자기소개서 작성, 일대일 면접클리닉 등 취업컨설팅을 함께 진행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술특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성공적인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신보는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지원을 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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