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투자 길라잡이] ‘주식 대박’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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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투자 길라잡이] ‘주식 대박’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 관련주’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1.04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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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콘텐츠, 5G 등 관련 테마주 상승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능정보기술과 타 산업·기술간 융·복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관련 테마주들의 상승이 올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

2019년 ‘황금돼지의 해’에도 증권가에서는 소위 ‘1월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매년 1월에는 기저효과와 더불어 CES, 헬스케어 행사 등 이벤트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성장성 등이 부각되면서 코스닥 지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전년도 기저효과와 달러약세,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인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모양새다.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올 한해 ‘주식 대박’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4차 산업혁명 관련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예의주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우선 제조업 분야의 경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서비스-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생태계를 생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때문에 업황의 급변 속에서도 변화에 잘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기업들에 한 번 더 눈길이 모일 것이라고 증권가는 분석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끌 수 있게 도와주는 기업들이 호황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추가 쏠리고 있다.

아울러 콘텐츠의 가치가 급격히 상승한 오늘날에는 각종 플랫폼 등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산해내고 이를 전 세계적으로 공급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관련 기업들의 수혜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올라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3차 산업혁명 당시에 인터넷이 비즈니스 모델의 핏줄 역할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5G 이동 통신이 해당 역할을 수행할 것인 만큼 5G 인프라를 갖춘 기업의 주가 역시 큰 폭의 상승을 보여줄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동인들을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제품을 서비스화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5G 인프라가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들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우리나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장 세계화, 플랫폼 경쟁 모바일 기기 발달로 인해 음원, 드라마, 영화, 게임 등 콘텐츠 관련주들의 상승이 돋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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