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리테일, 올해 편의점 채널중요도 더욱 부각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GS리테일, 올해 편의점 채널중요도 더욱 부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1.04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투자증권 “안정적 성장궤도 유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GS리테일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한국투자증권은 GS리테일이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유통 채널 중 유일하게 편의점 점포 출점을 지속하고 있어 편의점의 중요도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에 올해에도 안정적인 성장궤도를 보여줄 것이라 전망했다.

4일 GS리테일은 전 거래일(3만 9000원)보다 450원(1.15%) 상승한 3만 94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8분 현재 전일 대비 50원(0.13%) 떨어진 3만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기대치인 350억 원 보다 6% 적은 330억 원으로 추정했다. 호텔 사업부에서 오피스 임대율이 이미 2017년 4분기부터 97%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슈퍼마켓도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면 적자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편의점 사업부는 매익률 개선과 판촉비 축소 등 비용절감 효과로 전년도 2~3분기와 마찬가지로 이익이 3% 증가할 것이며 랄라블라를 포함한 기타 사업부 적자는 200억 원 수준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파악했다.

편의점은 올해에도 지난해와 유사한 630개 점포 순증을 예상했다. 2016~2017년 대비 감소한 수준이긴 하지만 여전히 수요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에 채널중요도는 오히려 더 부각될 것이라라고 풀이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가맹수수료율 인하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기존 지급하던 전기요금 지원금, 발주지원금, 반푼지원금을 폐지하는 대신 점주가 지불하는 가맹수수료율을 8% 인하하는 방안인데, 본사 비용은 늘어나지 않는 반면 일매출 증가 시 점주 이익이 더 크게 늘어나는 만큼 인센티브로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허나래 연구원은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만 7000원을 유지한다”며 “편의점 채널 매력도와 2019년 부진사업 정비로 이익 개선도 기대됨을 고려할 때 여전히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