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올해 신규 사업 성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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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카카오, 올해 신규 사업 성과 ´기대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1.08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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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커머스, 페이, 게임, 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신규 서비스 론칭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카카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2018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으나 올해는 모빌리티, 커머스, 페이, 게임, 콘텐츠 등 동사가 영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군에서 신규 서비스가 공개될 것이며 이들 성과가 실적에도 조금씩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으로 전망했다.

8일 카카오는 전 거래일(10만 3000원)보다 1000원(0.97%) 하락한 10만 2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2000원(1.94%) 떨어진 10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6248억 원(전년 대비 14.7% 증가), 영업이익 248억 원(전년 대비 29.3% 감소)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333억 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상승하겠지만, 영업이익은 TV광고와 카카오페이 거래대금 증가, 멜론 프로모션 등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부진을 예상했다.

올해는 카풀 서비스 출시가 다소 지연되긴 했으나 올해 안에 정식 시행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국 택시 요금이 이달 말을 기점으로 인상될 것이며 카풀 서비스 자체가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점,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모습을 보일 새로운 형태의 공유경제 서비스에 대해 모두 규제를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분사한 커머스 사업의 경우 △카카오톡 데이터를 활용한 선물 기능 강화 △쇼핑 카테고리 확대 △카카오페이와의 연계 등으로 거래대금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M은 김성수 대표를 영입하고 BH엔터, 제이와이드, 숲엔터 등 다수의 연예인 매니지먼트사를 인수하면서 콘텐츠 전문 회사를 표방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지의 웹툰, 웹소설과 제작 자회사 ‘메가몬스터’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에도 본격 진출을 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M이 콘텐츠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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