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가로지르는' 삼성 '갤S10' 초청장, 폴더블 폰 공개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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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가로지르는' 삼성 '갤S10' 초청장, 폴더블 폰 공개 암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01.14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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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S10 시리즈를 공개한다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 초청장을 발송한 가운데 초청장으로 엿보는 '갤럭시S10'에 대한 업계와 소비자의 궁금증이 커지는 모양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갤럭시S10 시리즈를 공개한다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해당 초청장 아랫부분은 검은색에서 중간 부분은 보라색, 위쪽은 하늘색으로 단계적으로 변화는 것을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그래디언트 컬러가 도입됐을 것이라 추측된다.

특히 이번 공개 날짜와 장소에 관심이 집중되는 눈치다. 그간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공개를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3대 IT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개막 전날 진행해 왔으나, 이번에는 공개 일정을 앞당겼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갤럭시S10이 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내놓는 폰인 만큼, 갤럭시 S10에 오롯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기 위한 전략이란 풀이다.

장소 역시, 애플 본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는 점도 경쟁사인 애플에 대한 차별화와 자신감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선 가운데 10부분에서 숫자 0을 가로지르는 선으로 나눈 부분에 대해 폴더블 폰도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와 다른 의견으로는 얇은 두께를 상징하는 스마트폰의 옆면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매출이 1~3% 줄은 시점에서 시장 선점을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아야 한다"라며 "이번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은 그 전과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갤럭시 S10은 6.1인치(일반)와 6.4인치(플러스), 5.8인치(라이트) 3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6.1인치와 6.4인치는 고급형이고 라이트는 보급형이며, 화면 내장 지문인식과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쿼드 카메라 등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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