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JB금융지주, 올해 업종 내 최고 수준 이익증가율 달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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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JB금융지주, 올해 업종 내 최고 수준 이익증가율 달성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1.2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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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자마진 개선과 보통주 자기자본비율 상승세 주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JB금융지주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KB증권은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의 완전자회사 편입 효과에 힘입어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이익증가율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순이자마진 개선 및 보통주 자기자본비율 상승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을 곁들였다.

22일 JB금융지주는 전 거래일(5640원)보다 30원(0.53%) 상승한 567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9분 현재 전일 대비 10원(0.18%) 오른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JB금융지주의 연결기준 2018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55억 원(전년 대비 78.8%)으로 시장 기대치인 339억 8000만 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순이자마진은 전 분기 대비 상승(전년 동기 대비 2bp 증가)한 가운데 중도금집단대출 상환이 이어지면서 대출이 2.5% 내외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명예퇴직금(290억 원 수준), 성과급(100억 원 수준) 등 판매관리비 증가와 보수적인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150억 원 수준)도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를 통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그동안 주가 할인요인이었던 보통주자기자본 비율이 10% 수준을 기록하면서 우려가 감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20.5% 증가한 3022억 원을 기록하며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이익증가율 달성을 전망했다. 중도금집단대출 상환이 올해에도 이어지면서 대출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겠지만 순이자마진 개선이 동반되면서 이자이익 감소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KB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JB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7600원으로 5% 하향 조정한다”라며 “향후 안정적인 이익 창출 및 올해 예정돼 있는 내부등급법 도입 시 JB금융지주의 보통주 자기자본비율은 10%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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