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티웨이항공, 4년 연속 대구공항 점유율 1위 수성…제주항공, 지방공항 국제선 여객 비중 2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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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티웨이항공, 4년 연속 대구공항 점유율 1위 수성…제주항공, 지방공항 국제선 여객 비중 20% 넘어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1.24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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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티웨이항공, 4년 연속 대구공항 점유율 1위 수성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으로 대구공항 취항 항공사 중 국내선과 국제선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의 경우 지난 한 해에만 대구공항에서 전체 204만8625명의 55%인 113만822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또한 2016년부터 3년째 55%를 넘는 국제선 점유율을 유지했다. 이는 대구공항에서 해외로 떠난 2명 중 1명은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셈이다.

국내선도 지난해 대구공항에서 67만2596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2015년부터 꾸준히 3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대구에서 제주를 오가는 1위 국내선으로 자리매김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에서만 14개의 독보적인 최다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며 "올해 6월부터는 보잉 737 맥스 8의 신기종 도입을 통해 싱가포르 등 더욱 다양한 노선을 운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진에어, 장애 청소년 위한 ‘기내 안전 교실’ 실시

진에어는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늘푸른나무복지관에서 발달 장애 청소년을 위한 ‘기내 안전 교실’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내 안전 교실은 늘푸른나무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겨울계절학교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발달 장애 청소년들에게 기내 비상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안전한 대처 방법 숙지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진에어 객실승무원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객실승무원들은 구명 조끼, 산소마스크 등 기내 안전 장비 사용법 및 기내 예절을 설명하는 등 약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내 안전 장비를 직접 착용해보고 종이 비행기 날리기와 진에어 이벤트 특화팀 'Delight JINI'가 준비한 마술쇼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해 11월 늘푸른나무복지관과 함께 중장년층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콘서트 관람을 지원하는 등 소외 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제주항공, 무안 등 지방공항 국제선 여객 비중 20% 넘어

제주항공은 거점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방출발 국제선 여객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한 해 동안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을 제외한 김해와 제주, 무안, 대구, 청주 등 전국 5개 공항에서 모두 156만2800여 명의 국제선 여객을 수송했다. 이는 전체 국제선 여객 728만4520여 명의 21.5%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지방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이 2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성과는 출입국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구조를 변화시켜 지방 출발 여행 편의를 높여 이용자를 늘리고, 지방도시를 찾는 외국인 여행객 등 새 수요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 결과로 풀이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단순 출입국자 수는 여객 수용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앞선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공항이 높지만 성장률은 지방공항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거점 다변화로 노선 구성을 다양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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