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국내외 대표 車 공짜로 타보자…車 업계, 무료시승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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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국내외 대표 車 공짜로 타보자…車 업계, 무료시승 풍성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1.2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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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쌍용차·캐딜락, 귀성 차량 무상지원…공유 차량은 사전예약시 할인 혜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차는 설 연휴기간인 2월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간 총 250명의 고객들에게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그랜저 △코나 △투싼 △싼타페 등의 귀성 차량을 무상 지원한다. ⓒ 현대자동차

자동차 업계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고객들의 편의 제고와 함께 저마다의 주력 모델들을 알리기 위한 귀성 차량 무상 지원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완성차 업체들 뿐 만 아니라 수입차 브랜드, 카셰어링 업체들까지 즐거운 귀향길 마련에 동참함으로써, 고객 혜택은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동안 귀성 차량을 지원하는 브랜드로는 현대·기아차와 쌍용차를 비롯해 수입차에서는 캐딜락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 현대차는 설 연휴기간인 2월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간 총 250명의 고객들에게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그랜저 △코나 △투싼 △싼타페 등의 귀성 차량을 무상 지원한다. 해당 렌탈 시승 이벤트는 지난 2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 접수가 이뤄졌으며, 오는 29일 당첨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기아차도 같은 기간 총 220대의 귀향 차량을 고객들에게 무상 대여해주는 설 연휴 시승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아차는 이번 시승 차량에 △더 K9 70대 △쏘울 부스터 50대 △K3 GT 50대 △스팅어 20대 △모하비 15대 △카니발 15대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기아차는 고향 방문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13가정을 선정,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정된 중증 장애인 13가정에게는 카니발 이지무브차량과 함께 유류 완충, 여행경비, 귀성 선물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는 물론 즐겁고 편안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해보고, 기해년 새해를 더욱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쌍용차의 경우에는 △티볼리 아머 20대 △G4  렉스턴 10대 △렉스턴 스포츠 10대 △렉스턴 스포츠 칸 10대 등 총 50대 규모의 설 시승단 차량을 마련했다. 27일까지 진행되는 '설 시승단' 신청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 동안의 상품 체험 기회가 주어지는 것.

쌍용차는 이번 무상 지원 모델들이 최근 출시한 2019년형 4개 모델인 만큼, 귀성길 주행성능과 용도성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수입차 업계에서는 캐딜락이 설 맞이 고객 차량 지원 특별 이벤트인 '캐딜락 설프라이즈'를 진행한다. ⓒ 캐딜락 코리아

수입차 업계에서는 캐딜락이 설 맞이 고객 차량 지원 특별 이벤트인 '캐딜락 설프라이즈'를 진행한다. 캐딜락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신청 접수를 통해 당첨 고객에게 2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간 CT6, XT5 등 브랜드 대표 모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설 연휴를 더욱 특별하고 편안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캐딜락의 핵심 모델을 시승하며 여유로운 성능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가감없이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와 그린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쏘카는 오는 30일까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들에게 전국 3900개 쏘카존에서 대여료의 40%를 할인해주는 설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대상 차종은 말리부 등 중형차와 카니발 등의 승합차를 비롯해 그랜저 IG, K7 등 준대형 차량 등이다. 

그린카도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 쿠폰을 적용해 설 연휴 기간 중 차량을 예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40% 할인된 대여요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설에는 귀성 인구가 집중되는 부산역, 대전역, 광주 송정역, 평창역 등 주요 KTX역사 인근에 차량 20여 대 이상을 보유한 대형 그린존을 마련,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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