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좋은정책연구원 창립] 박원순 우상호 이인영, 축하영상…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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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정책연구원 창립] 박원순 우상호 이인영, 축하영상…눈에 띄네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9.01.27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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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장호권 등 참여…예사롭지 않은 ´첫걸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 사단법인 더좋은정책연구원이 창립식을 개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하영상을, 우상호·이인영 의원 등이 지도위원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인영 의원ⓒ뉴시스

더좋은정책연구원 창립
우상호 이인영 의원 등
박원순 캠프 참여 ‘눈길’

더좋은정책연구원 출범이 예사롭지 않다.

사단법인 더좋은정책연구원이 26일 여의도 국회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연구원은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 주권의 깨어있는 힘으로 더 좋은 정책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발족됐다.

특히 정치권·시민사회단체·노동계 등이 두루 참여한 이번 창립식 면면이 눈에 띈다. 선거 싱크탱크 외곽조직 가능성의 면모를 방불케 했다는 전언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서울시장과 우상호·이인영 의원,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축하 영상을 전했다.

개중 우상호 이인영 의원은 문학진 전 의원과 함께 단체의 지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대협 출신의 우상호·이인영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각각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 GT(김근태)계 출신의 문학진 전 의원은 문재인 대선 캠프 조직본부 공동본부장, 이재명 캠프 외곽조직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재야의 대통령으로 불렸던 故장준하 선생의 차남인 사상계 장호건 대표, 박문수 서강대 이사장 등도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연구원 이사장에는 김범태 한국투명성기구 상임대표(조선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원장에는 19대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행복시대 본부장으로 활약했던 김을규 임대주택연합 공동대표가 맡았다.

그밖에 이배섭 전 폴리텍 대학 학장, 김종현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이제훈·임채호·강용원‧신애영 부원장, 윤철 연구사업본부장(한국진로연구소장), 유일중 연구기획본부장(경북대 한-AEC글로벌동반성장연구소 사무국장), 박강열 대외협력본부장(맥기획 대표) 등이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범태 이사장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라는 헌법 제1조의 정신”을 강조하며 “민주주의와 토론문화를 만드는 초석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을규 연구원장은 “시민 사회 노동 현장에서 직접 겪고 느낀 애로사항을 토대로 새로운 모델의 정책 연구원 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3개 본부와 16개 위원회 등으로 구성, ‘을’을 위한 정책, R&D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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