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NH투자증권은 애경산업이 2018년 4분기에 역대 연간 최대 실적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현 화장품 섹터 내에서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된 성장주로 분류했다.
28일 애경산업은 전 거래일(4만 4300원)보다 1050원(2.37%) 상승한 4만 53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250원(0.56%) 오른 4만 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애경산업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758억 원(전년 대비 7% 감소), 130억 원(전년 대비 64% 증가)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론칭해오던 신규 화장픔 브랜드들의 마케팅 비용이 약 40~50억 일시적으로 반영됐고 임직워들에게 특별상여금 30여억 원을 지급한 영향으로 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연간으로 보면 2018년 매출액이 6996억 원(전년 대비 11% 증가), 영업이익 786억 원(전년 대비 58% 증가)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NH투자증권은 추정했다.
NH투자증권은 애경산업이 올해에는 전사 매출액 7950억 원(전년 대비 14% 증가), 영업이익 1064억 원(전년 대비 35% 증가), 순이익 856억 원(전년 대비 40% 증가)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 임수경 연구원은 애경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만 원을 유지한다”며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된 성장주로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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