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둔 은행권, 다양한 이벤트·금융서비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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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둔 은행권, 다양한 이벤트·금융서비스 선보인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1.29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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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신한은행, 이동점포 운영…찾아가는 서비스
우리은행, 스마트키오스크 운영…분실신고·재발급 가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우리은행은 설 명절 귀성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위버스를 운영한다.ⓒ우리은행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금융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신영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매년 2회 설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입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행사이다. 전국 KB국민은행 25개 지역영업그룹과 지역별 전통시장을 연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은 공동으로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총 4500여 가구를 지원한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로 어려웠던 전통시장에 활기가 넘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9년째를 맞이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상인분들게 위로와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25개 지역영업그룹 및 임직원들도 최근 화재 및 한파와 미세먼지로 어려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전통시장에서 명절물품을 적극 구매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구정 설 명절을 맞아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뱅버드’는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2월1일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신권 교환, 입·출금, 예금 상담, 통장 정리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신권을 담을 수 있는 세뱃돈 봉투를 무료로 제공하며 ATM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뱅버드를 통해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귀성길에 오른 고객들이 부담없이 편리하게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설 명절 귀성객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월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위버스를 운영한다.

위버스는 자동화기기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장소 제한 없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버스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권교환과 함께 ATM을 이용한 입출금거래와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고객도 신권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우리은행은 연휴기간 동안 입출금뿐만 아니라 분실신고·재발급, 비밀번호·이체한도 변경, 통장·체크카드 발급 등의 업무가 가능한 디지털 창구 ‘위비스마트키오스크’ 48대를 전국 47개소에서 운영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설 연휴동안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점포와 위비스마트키오스크를 운영한다”며 “명절 연휴 가족들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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