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휠라코리아, 최근 시장 내 단기 실적 우려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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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휠라코리아, 최근 시장 내 단기 실적 우려 ‘과도’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1.29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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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과도한 하락시 ‘매수’ 대응 충분히 유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휠라코리아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시장 내 계속해서 언급되는 휠라코리아의 실적 부진 우려는 과도해 보인다며 과도한 하락이 나타날 경우, ‘매수’ 관점에서의 대응 전략이 충분히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9일 휠라코리아는 전 거래일(4만 7400원)보다 200원(0.42%) 하락한 4만 7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4분 현재 전일 대비 1050원(2.22%) 떨어진 4만 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휠라코리아의 2018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758억 원으로 추정했다. 연결 법인인 ‘Acushnet(이하 아큐)’ 추정 실적 하향과 기존 예상 대비 30~40억 원 가량 증가할 일회성 비용 90여 억 원 등을 감안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JV수수료 수익과 순수 국내 부문 영업이익은 78억 원, 100억 원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로열티 수익은 각각 137억 원, 178억 원으로 전망했다.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6946억 원으로 추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일회성 요인 제거 시 최근 시장에서 계속해서 언급되는 실적 부진 우려는 과도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2017년 2분기 이후 진행된 휠라코리아의 국내 부문 실적은 로열티 및 미국법인, 수수료 수익 부문에서 2018년 2분기와 2017년 4분기 이후 반등세가 나타났으므로 기저 효과만 반영해도 올 1분기까지 실적 우려는 없다고 파악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3865억 원을 제시했다. 최근 2개년 성장률(2017년 1737.1%, 2018년 61.1%) 대비 낮으나 기저 감안 시 양호한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로열티 부문 예상 이익 증가율은 12.4%, 7.2%로 JV수수료 수익과 순수 국내 이익 증감률은 11.3%와 34.2%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6만 7000원에서 6만 4000원으로 4.5% 하향한다”라며 “하향 이유는 추적 실적 하향과 아큐 동종 업체인 캘러웨이(Callaway) 밸류에이션 감안 연결 법인 반영 가치 하향, 당사 괴리율 정책 반영 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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