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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s 왓] KT, ICT 종합기업 우뚝…잇딴 악재에 실적악화 어쩌나
2019년 01월 29일 16:05:03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국내 기업들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업체는 보수적인 경영 전략을 선택해 투자를 줄이기도 하고, 또 다른 업체는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통해 맞불을 놓기도 한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어떤 강점과 약점, 그리고 어떤 기회와 위기가 있을까. <시사오늘>은 'SWOT 기법'(S-strength 강점, W-weakness 약점, O-opportunity 기회, T-threat 위협)을 통한 기업 분석 코너 '기업's 왓'을 통해 이에 대해 짚어본다.

   
▲ 130년간 대한민국 통신 시장을 책임지고 있는 KT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와 달리,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KT CI

S- 해양부터 부동산까지…다양한 계열사 보유

130년간 대한민국 통신 시장을 책임지고 있는 KT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와 달리,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KT는 KT CS, KT IS, KTH, KT에스테이트, KT파워텔, KT링커스, KT텔레캅, KT엠하우스, 지니뮤직, KT DS, KT서브마린, KTC, KT SAT 등 34개 계열사를 보유 중이다.

주요 계열사로 꼽히는 KT CS는 KT IS와 번호안내 114를 운영하는 곳이다. KTH는 ICT 기술 기반의 콘텐츠 디지털 배급 사업과 T 커머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ICT 부동산 및 포트폴리오 진단과 개발, 임대·운영 관리·유동화·증권화 등 부동산 전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KT서브마린은 해양 전문 기업이며 KT SAT는 위성통신서비스 등 위성통신 업체, KT텔레캅은 보안 업체다.

이렇듯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계열사를 기반으로, KT는 통신 시장에서의 2위 자리를 점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W- 황창규 회장, 계속되는 CEO 리스크

영업이익 1조 클럽을 달성한 황창규 KT 회장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는 눈치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아현지사 화재에 대한 책임론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황창규 KT 회장과 사장 등 임원 7명, KT 법인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회장 등은 법인과 단체 자금으로 상품권을 사들인 뒤, 이를 되팔아 현금화하는 '상품권깡' 수법으로, 지난 2014년부터 4년 동안 19·20대 국회의원 99명에게 4억379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책임론도 여전히 대두되고 있다.

당시 화재로 인해, 전화선 16만 회선과 광케이블 220세트가 불에 타면서 서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등 인근 지역에 통신장애가 일어났다는 이유에서다.

O- '5G' 선점 위한 발 빠른 움직임

KT가 오는 3월부터 시작될 5G 상용 서비스를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T 경제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5G가 제공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는 2025년에 최소 30조3235억 원, 2030년에는 최소 47조7527억 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2월 KT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당시, 22개 통신 서비스를 1건의 서비스 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제공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해 12월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KT는 3.5GHz 100MHz 대역의 5G 전파 송출을 통해 5G 상용망을 개통했다.

이를 토대로, KT는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5G 상용 네트워크를 적용한 5G 버스를 서울 도심에서 운행했으며 28일에는 5G 상용망으로 워너원 콘서트 생중계도 성공했다.

T- 가계통신비 인하·아현지사 화재…잇단 실적 악화

KT가 선택약정 25% 할인, 취약계층 요금감면 등 가계통신비 인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지난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 8069억 원, 영업이익 399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10.8% 줄었다.

이어 3분기 역시, 매출 5조 9485억 원, 영업이익 369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계속된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와 취약계층 요금감면 영향 등 가계통신비 인하때문이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아직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4분기 실적이 포함된 2018년 실적도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KT 아현지사 화재,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5G 투자 등의 일회성 영향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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