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유안타증권은 아프리카TV가 ‘게임’ 및 ‘보이는 라디오’ 등을 중심으로 하는 동사만의 ‘LIVE 콘텐츠’에 대한 유저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최근 보여주는 고성장세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15일 아프리카TV는 전 거래일(4만 6600원)보다 200원(0.43%) 상승한 4만 6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2100원(4.51%) 오른 4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2018년 4분기 매출액 373억 원(전년 대비 45% 증가), 영업이익 75억 원(전년 대비 69% 증가), 순이익 44억 원(전년 대비 12% 증가)를 기록했다
계절효과에 따른 광고매출 급증(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으로 매출은 기대를 웃돌았다. 특히 동사 매출의 74%를 차지하는 별풍선 등 플랫폼 매출은 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말 BJ시상식 등 비용 증가로 시장기대에 부합했다.
유안타증권은 아프리카TV가 보유한 안정적인 콘텐츠 공급력을 기반으로 VOD 서비스 ‘프리캣’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콘텐츠 검색 및 추천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체류시간을 늘려 동사 플랫폼 매출 및 광고 매출 증가이라는 선순환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고성장하는 e스포츠 시장에 적합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SBS, KT, IP TV, 케이블 방송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가고 있어 콘텐츠 강화 및 광고 플랫폼 경쟁력 제고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동사 플랫폼은 사용자 충성도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상황인 바, 시장성장에 따른 장기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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