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연합밴드 자선 락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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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연합밴드 자선 락 콘서트 개최
  • 박세욱 기자
  • 승인 2008.12.24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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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내 4개팀 밴드 연합 공연
▲     © 운영자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의 사내 밴드 동아리가 함께 연말 자선 공연 무대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들로 구성된 밴드 VFR과 금호생명의 AGC밴드, 금호건설 ‘K-Brothers’, 금호석유화학 ‘Entheos’ 등은 연합밴드를 구성해 오는 13일 홍대 앞 클럽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 연합밴드는 일주일에 한 차례 퇴근 뒤 오후 7시부터 두 시간가량 호흡을 맞춰오다 공연을 앞두고는 매일 하루 3~4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금호석유화학 ‘Entheos'의 장광현 대리는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함께 해 보자며 연합 밴드 공연을 제안했는데 다른 계열사 밴드에서도 흔쾌히 승낙해 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외에 이번 콘서트에 차마가하게된 맴버 모두들 “음악으로 스트레스는 날리고, 일할 때 신바람 나고, 동료들과의 사이는 돈독해진다”고 입을 모았다.
공연 소식이 회사에 알려지면서 입장권은 400장 모두 매진됐다.
 
공연 준비 비용은 각 팀에서 50만 원씩 내놓았고, 입장권 판매 수익 200만원은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그룹의 나눔 경영이 활성화되면서 뜻 깊은 연말을 보내고 활기차게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이웃 사랑의 모임이 늘고 있다"며 "음악으로 뭉친 이들의 열정이 오늘날 어려운 경제 상황도 풀어줄 수 있는 마법의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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