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114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가 휴대폰 문자로도 가능해진다.

114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계열사 kt is(대표 노태석)와 kt cs(대표 김우식)는 고객이 휴대폰 문자로 전화번호를 문의하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전화번호안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문자서비스는 주변 사람들에게 통화로 인한 불편을 주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번호를 문자로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료는 건당 200원(부가세 별도)이다.

휴대폰 문자로 지역명과 상호명 혹은 이름 등 문의내용을 입력해 #0114 또는 #1140으로 전송하면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kt is와 kt cs 측은 "휴대폰을 통한 114 문의고객은 2005년 42%에서 2010년 60%로 높아지고 있다"며 "휴대폰 이용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