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환자는 고열로 병원에 입원한 뒤, 나흘 전인 8월 29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쇼크로 숨을 거뒀다.
알려진 바로는 이 여성은 평소 고혈압과 당뇨, 신부전증을 앓았던 환자로 관심대상이었다. 이에 보건 당국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인지, 지병이 악화돼 사망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보건당국은 앞서 숨진 3명의 환자와는 다르게 이번 환자는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이 없다는 점에서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권준욱 홍보담당관은 “사망 원인이 콩팥기능부전이기 때문에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신종플루 4번째 사망자로 공식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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