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협 월례회동...상도동 동교동 인사 대거 참석할 듯
마침내 김영삼 전 대통령 측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측이 '화합'을 기치로 오는 10일 한자리에 모인다.김영삼 측 한 인사는 3일 "민주화추진협의회 월례회동을 10일 갖기로 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김대중 대통령 서거 이후 화합의 뜻에서 상도동 측과 동교동 측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동에는 상도동계의 김무성 의원,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동교동계는 권노갑 한화갑 전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교동계와 상도동계는 지난달 26일, 김영삼 전 대통령 주최로 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 국장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동교동계가 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뒤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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