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이명박 정부 들어 국가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고, 이대로 가면 국가 채무가 1000조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재정 상황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 기간 동안 재정건전성이 물거품을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데도 이명박 정부는 우리가 시종일관 촉구해 왔던 부자감세 철회를 아직도 주저하고 있다"며 "그러면 빚덩이 정권이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런 가운데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됐다"며 "정기국회에서 부자감세 문제 해결을 위해 잘 싸워야 하고, 심판의 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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