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소셜기부 시작
스크롤 이동 상태바
CJ그룹, 소셜기부 시작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1.06.22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운영하는 지역공부방 아동 후원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가 '소셜기부'를 시작한다.

소셜기부는 CJ도너스캠프 사이트에 댓글을 남기면 댓글 10개당 지역 공부방 어린이 1명에게 영화를 보여주는 것. CJ나눔재단은 상대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공부방 어린이들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소셜기부를 기획했다고 22 밝혔다. 

▲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운영하는 지역공부방 아동 후원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가 '소셜기부'를 시작한다.

CJ도너스캠프는 지난 17일부터 한 달간 '소셜기부'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계정이 있으면 누구나 소셜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기부는 SNS로 물품구입 시 일부가 기부되는 등의 형태였지만 댓글 만으로 기부로 연결되는 것은 CJ그룹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에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무성교수는 "기부활동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다각화될 필요가 있다"며 "CJ그룹의 소셜 기부 첫 론칭은 기업사회공헌 활동이 온라인에서 소셜 네트워크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는 시도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CJ그룹 관계자는 "평소 ‘ONLYONE’을 강조하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항상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기업사회공헌활동을 추구하고 있다"며 "CJ그룹이 ‘CJ도너스캠프’를 론칭했을 때 타 기업들과 공익재단들이 벤치마킹을 했던 것 처럼 이번 소셜 기부 역시 사회공헌분야의 새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도너스캠프는 소셜기부 외에 '모바일 기부앱'과  '기부전용 모바일 웹사이트'도 오픈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