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주원, KBS 새 주말극 '황금연못'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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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주원, KBS 새 주말극 '황금연못'서 호흡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6.22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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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숙경 기자)
 

▲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황금연못'에서 호흡을 맟출 애프터스쿨의 유이(좌)와 배우 주원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배우 주원이 드라마에서 첫 호흡을 맞춘다.

22일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유이와 주원이 오는 8월 6일 첫 방송 될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연못'(가제)의 주인공 백자은과 황태희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황금연못'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그들의 4형제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의 이야기를 통해 깨알 웃음, 좌충우돌, 예측 불허의 가족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유이가 맡은 백자은 늘씬한 외모, 유복한 집안 등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엄친딸로 학교 홍보 모델을 한 덕에 얼짱으로 얼굴이 알려져 캠퍼스 최고의 스타다. 하지만 곱상한 외모와 달리 분노게이지가 급상승하면 종종 이성을 잃는 현란한 성격의 소유자다.

어느 날 자신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던 아버지가 실종된 후 고군분투하면서 그동안 알 수 없었던 모진 세상살이를 배워나가게 된다.  

주원이 맡은 황태희는 황창식의 셋째 아들이자 인물 좋고, 체격 좋고 머리까지 비상한 엘리트 경찰. 하지만 남의 가슴에 대못박는 칼끝 화법을 구사하는 까칠함과 한 번 아니면 끝까지 아니라고 우기는 융통성 없는 면모를 가지고 있다.

물고 늘어지는 근성과 추진력, 고집스런 성격으로 경찰 내에서 일약 스타가 된다. 우연히 경찰에서 막무가내 소동을 부리는 백자은을 만나면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유이와 주원, 두 사람은 이미 첫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검증받았을 만큼 무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라며 "자존감의 최고봉 백자은과 강단 있는 황태희 역에 100% 싱크로율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황금연못'은 감각적인 연출로 손꼽히는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의 기민수 PD와 톡톡 튀는 대사와 탄탄한 스토리로 인정받고 있는 '굳세어라 금순아',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정선 작가 등 스타PD와 스타작가의 만남으로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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