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STX가 2400억 원 규모에 다목적 해양작업지원선 2척을 수주했다. STX유럽의 자회사인 STX OSV는 파스타드 쉬핑사(社)로부터 다목적 해양작업지원선 2척을 약 2400억 원에 수주했다고 22일(현지시각) 밝혔다.
STX OSV가 이번에 수주한 다목적 해양작업지원선은 길이 87.4m, 폭 21m로 루마니아의 툴체아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랑스텐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2013년 2분기부터 인도될 계획이다.
선형 디자인은 롤스로이스사에서 개발한 ‘UT 731 CD' 모델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파스타드 쉬핑사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해양작업지원선 전문 선사로 현재 총 57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STX OSV는 지난달에도 이 회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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