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29일 울산광역시 북구 연암동 울산경제진흥원 4층에서 ‘울산스타트업지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보 스타트업지점은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지점으로, 기업 미래성장성을 바탕으로 신용보증, 투자, 신용보험,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의 융복합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보는 전국 8개 스타트업지점 외에 올해 울산과 마포에 스타트업지점을 추가 설치했다.

이날 울산스타트업지점 개점식에는 윤대희 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김노경 울산광역시 일자리경제국장, 김형걸 울산경제진흥원장, 권영해 울산창조혁신센터장 등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신보 측은 울산스타트업지점 개점으로 그동안 부산, 대구에 있는 스타트업지점을 이용해 왔던 울산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보는 울산스타트업지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3D프린팅, 수소자동차, 바이오메디컬 등 미래신성장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기업을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으로 평가하는 혁신금융을 선도해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대희 이사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혁신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발굴, 지원함으로써 울산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