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내 연기, 아쉬운 점 많지만 괜찮은 것 같아"
스크롤 이동 상태바
고수 "내 연기, 아쉬운 점 많지만 괜찮은 것 같아"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7.11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제공=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영화 '고지전'에 출연한 배우 고수가 자신의 연기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고수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고지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작품에서 연기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인다. 나중에 좀 더 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고 자평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수는 "초반에는 평범한 대학생의 마음을 담아 연기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 전쟁을 겪으며 본 것도 많고 생각도 많이 한 인물을 표현해 내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고수는 이번 작품에서 평범한 대학생이었으나 전쟁에 휘말려 전장 한복판에 끌려오는 김수혁 역을 맡았다. 극 중 김수혁은 초반에는 겁 많고 정 많은 성격으로 나오지만 전쟁을 겪으며 냉혈하고 독한 사람으로 변해가는 인물이다.

한편 참혹한 전쟁 속에서 생존의 욕망으로 살아남고자 했던 인간의 이야기를 그리는 '고지전'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