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상준 기자]
최근 해병대 총기사건과 자살사건 발생 등으로 청소년 범죄 증가로 인한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상담사의 육성이 절실하다는 사회적 요구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한국 인성심리상담 협회’가 창립해 향후 협회활동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다.이날 오후 용사의 집에서 열린 ‘한국 인성심리상담 협회’ 창립총회에는 이수영(심의정책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예비역 장성, 교수, 경제인, 국악인 등 정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협회 이사장으로 함정웅 철학박사(예비역 육군대령)가 선출됐으며, 사무총장에 김황곤 이사가 선임됐다.
주요 의제로는 일반인, 공무원, 청소년, 군인 등의 인성교육과 심리상담 등이 다뤄졌다.
함정웅 박사는 취임사를 통해 “협회는 최근 사회와 군내의 잔인한 각종 사회범죄 증가, 청소년들의 게임중독에 의한 사회문제 등 인간성 상실과 심리적 불안현상에 대해 협회 설립을 통해 우리사회의 인성을 회복하고 안정되고 건강한 사회건설에 이비자하자”고 밝혔다.
이어 이수영 원장은 “인성상담은 꼭 필요한 일, 꼭 해야하는 일”이라며 인성상담에 대한 정확한 이해, 상담대상자를 바라보는 보편적 사고, 국가의 인성상담의 제도화에 대한 의지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한국 인성심리상담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협회는 한국사회의 취약요소인 인성교육과 심리상담을 통해 소외됐던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게 주요 사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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