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하고 웅장한 오감체험을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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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하고 웅장한 오감체험을 느끼세요”
  • 유재현 기자
  • 승인 2009.09.28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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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프로그램 확정 7개분야 75개 행사  
한국적 축제, 10월 9일 화려한 개막
벽골제, 체험마당 등 프로그램 운영

 

제11회 김제지평선축제가 10월 9일~10월 1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7개 분야 총 75개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 본격 리허설 체제에 돌입했다.

올 축제는 새만금 시대를 주도하는 김제시의 비전을 담아내는 데 역점을 두고 ‘새로운 지평선 새만금과 함께하는 Global Top Brand Festival’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간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제의 주제성을 높이 부각시켜 타 축제와 차별화된 참신한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농경문화’라는 차별화된 테마로 동북아 쌀 문화를 선도하는 축제, 한국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축제로,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지평선 산업을 연계한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 어울림 한마당으로 구성하고 있는 이번 축제는 각종 체험거리 마당을 새롭게 조성해 명실공이 체험축제의 인지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체험 프로그램들은 한국의 농경생활에서 파생된 고유한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장으로 대중성과 체험성을 겸비해 일반적으로 보는 행사에서 직접 손과 발을 움직여 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흥미성과 교육성, 참여적 요소가 강한 전통농경문화와 김제만의 문화 콘텐츠를 기획해 짜임새 있는 연출로 구성됐다는 평가다.

전체적인 틀에서 72%의 변화가 시도된 이번 축제 프로그램에서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으로는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이 2009년 대변신을 시도해 마련한 ‘지평선 땅.하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징게 맹게 지평선이야기를 역사로 풀어나가고, ‘벼고을 농경올림픽’, ‘전통 새막 새쫓기 체험’, ‘벼 베어 장화 쌀뒤주 채우기’ ‘징게 맹게 남승도 놀이’, ‘지평선 가요제’ 등을 선보인다.

또한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지평선 연 날리기 세계 기네스 기록도전’이 축제 브랜드화 및 이슈 메이킹을 위해 새롭게 기획됐다.

한편 김제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본격전인 홍보전에 뛰어들어 눈길을 끌었다.
김제시와 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노원구 KT광장과 정부중앙청사에서 김제시 지평선 농.특산물로 꾸며진 “농촌사랑 한마음 장터”를 열고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내고장 김제와 지평선축제 알리기에 나섰다.

또한 김제시는 ‘공무원 기동 홍보반’을 편성, 전국적인 홍보활동에도 나선 것.
시는 지난 4일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지평선축제 기동 홍보반을 15개조로 편성, 그동안 홍보가 취약한 것으로 분석된 전남, 충남.북, 대전, 광주 등 전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전통농경문화축제인 지평선축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흥미를 유발시키는 등 일대일 현장 홍보활동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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