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LCD로 찍는 즐거움, 그리고 찍히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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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LCD로 찍는 즐거움, 그리고 찍히는 즐거움
  • 시사오늘
  • 승인 2009.09.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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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LUU mirror ST550

디지털 카메라, 그 진화의 끝은 어디인가? 끊임없이 발전하는 디카의 성능을 보고 있으면, 그 진화의 끝을 가늠하기 힘들어진다. 촬영과 재생이라는 카메라의 기본 기능을 넘어서 보다 빠르게, 그리고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제 새롭게 선보인 삼성 VLUU ST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일들이 디지털 카메라로 가능해 지는 것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미러와 햅틱으로 즐긴다

삼성 VLUU mirror ST550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듀얼 LCD이다. 앞뒤로 두개가 장착된 LCD는 세계 최초의 시도이다. 후면의 LCD는 한 단계 진화된 터치 스크린 틱으로, 그리고 전면의LCD는 마치 미러와 같은 기능으로 작동한다. 먼저 후면의 3.5인치 115만 2천 화소의 와이드 스크린은 크기와 해상도에서 세계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정전방식의 터치 스크린 LCD는 촬영과 재생은 물론 메뉴조작에서도 보다 쉽게 카메라를 다룰 수 있으며, 특히 삼성의 핸드폰에 적용되었던 햅틱 기능이 추가되어 카메라 조작시 진동과 소리로 반응하여 보다 역동적인 느낌과 함께 재미와 안정감을 체험할 수가 있다.
 
이번에 발표된 삼성 카메라 신제품의 터치 스크린은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화질 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VLUU mirror ST550의 슈퍼 클리어 디스플레이는 800x480의 해상도만으로도 그 화질을 가늠할 수 있지만, LCD 위에 터치필름을 장착한 기존의 터치 스크린과는 달리 In-Cell 타입의 터치 센서를 적용하여 일반적인 터치 스크린에서 느껴지는 화질 저하 현상은 찾아 볼 수가 없다.
 
두드리면 열린다. Tap & Take
전면에 장착된 1.5인치 LCD는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면 켜지고 렌즈 앞의 피사체를 바로 보여주게 된다. 이제 사진을 찍는 사람뿐만 아니라 찍히는 사람도 함께 화면을 보며 촬영할 수가 있다.
 
카메라를 사이에 두고 서로 같은 이미지를 보게 되는 것이다. 셀프 촬영에서도 위력을 발휘한다. 기존 삼성의 퍼펙트 포트레이트 시스템을 통해 셀프 촬영시 인물이 화면 밖으로 잘리는 것을 방지해 줬다면, 이제 화면 내에 안정되게 자리 잡는 것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원하는 구도를 정확하게 잡을 수가 있게 되었다. 또한 어린 아기를 촬영할 때에는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면서 아기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고정되도록 유도할 수 있게 되었다.
 

터치만으론 부족하다. 흔들며 즐기는 사진찍기, 스마트 제스쳐 UI

새롭게 장착된 카메라 내의 G센서는 카메라의 움직임과 기울이는 동작을 인식하여 간편하게 모드 설정의 변경과 다양한 작동이 가능하다. 카메라를 에어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앞, 뒤, 또는 옆으로 기울이면 빠르고 편리하게 촬영모드와 재생모드에서 다양한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촬영모드에서는 가장 자주 쓰이는 스마트 오토 모드, 프로그램 촬영모드, 동영상 촬영 모드를, 그리고 재생모드에서는 즐겨찾는 사진으로 등록하거나 삭제방지를 해 보호할 수도 있으며 슬라이드쇼 모드로 전환하여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스마트 범의 재생 시에는 카메라를 살짝 살짝 기울이면 사진을 한 장씩 넘길 수 있고, 더 많이 기울이면 더 빨리 움직이는 등 사용의 편리성이 훨씬 더 커졌다.

즉, 카메라를 한 손으로 잡은 상태에서 촬영과 재생모드를 넘나들면서 사진을 찍고 보고 다시 찍는 일상적인 행동이 가능한 것이다. 한장 찍고 버튼을 눌러 확인해 보고 다시 촬영모드로 돌아와 찍는 번거로운 과정이 사라지고, 한 손으로 흔들고 기울이면서 모든 것이 해결된다. 쉽게 찍고 쉽게 보는, 정말 편리해진 방식이 바로 스마트 제스쳐 UI이다.

카메라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터치 스크린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단순하게 누르는 동작으로 메뉴 설정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손끝으로 사진을 선택하여 간단하게 이동시킬 수 있으며, 화면에 X자를 그리게 되면 사진이 삭제되고 한 쪽 방향으로 원을 그리게 되면 사진이 회전하게 된다.
 
역광도, 야경도, 접사도 문제없다! 스마트 오토
이미 그 성능을 인정받은 삼성 카메라의 스마트 오토 기능이 한 단계 발전하여 ST550에서는 모두 16가지의 각기 다른 장면을 자동인식할 수 있다. 보다 쉽고 편리하게 완벽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오토 기능은 타사 대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기존의 11가지 모드에 석양, 파란하늘, 푸른자연, 근거리 인물 모드 등이 추가되어 기존보다 더 다양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준다.
 

혁신적인 기능, 최고의 성능 그리고 즐거움

VLUU mirror ST550은 혁신적인 기능들과 함께, 디카 본연의 성능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시원한 화각의 27mm 광각 슈나이더 4.6배 줌렌즈는 스틸과 동영상에서 폭넓은 활용도를 보여주며, 720p HD 동영상 기능은 H.264 코덱으로 화질과 저장 능력을 한층 개선시켰다.
 
또한 Anynet+ 기능은 HDMI-CEC 방식으로 TV를 통해 사진을 감상할 경우 TV리모컨을 이용하여 조작할 수 있어 초고화질의 영상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가 있다.
 
내 친구의 얼굴을 찾아라~ 스마트 얼굴인식
화면 내에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디지털 카메라의 기능은 이제 새로울 것이 없을 정도로 점차 보편화 되고 있다. 삼성 VLUU mirror ST550에서는 이제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특정 인물을 인식하여 기억해 두고 화면 내에서 포착되었을 때 그 인물에 대해 노출과 초점을 집중적으로 맞춰주는 진보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자주 찍히는 사람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최대 14명까지 기억해 두고, 마이스타 메뉴를 통해 수동으로 자신이 원하는 얼굴을 6명까지 기억시킬 수가 있다. 최대 20명까지 자주 찍히는 인물을 기억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제 디지털 카메라가 인맥관리도 해주는 시대가 온 것이다.

스마트 얼굴인식 기능은 재생 모드에서도 매우 유용하다. 스마트 앨범에서 수많은 사진들 중에 원하는 인물이 찍힌 사진만을 골라 볼 수 있으니 생각만 해도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글/사진 월간 VLUU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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