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의 스타일 이야기> 부드러운 카리스마 남자다운 이미지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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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의 스타일 이야기> 부드러운 카리스마 남자다운 이미지 '문재인'
  • 서유리 자유기고가
  • 승인 2011.08.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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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서유리 자유기고가)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가 놀라울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이사장(이하 문 이사장)은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특별한 정치경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문 이사장이 지금 부각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의 좋은 이미지도 이에 한 몫 하는 듯하다. 이번 호에는 문 이사장의 이미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문 이사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사시 5년 후배로(사시 22회) 경남고를 나와 경희대 법대에 입학했지만 시위와 관련해 구속되어 사법시험 합격통지서도 청량리경찰서 유치장에서 받기도 했다.

▲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 ⓒ뉴시스

문 이사장은 82년 사법연수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시위전력 때문에 판사 임용이 어려워지자 부산으로 내려가 '변호사 노무현·문재인 합동법률 사무소'에 합류하면서 노 전 대통령과 연을 맺었다.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까지 역임한 그는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면서도 친노진영 외의 사람들에게도 별다른 반감을 사지 않은 처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렇듯 문 이사장은 정직하며 권력을 남발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행동으로 주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남자의 외모도 경쟁력인 요새 흐름에 그의 신사적이고 부드러우며, 적당히 지적으로 보이는 외모도 분명히 장점이 될 수 있다. 그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쉬 하게 옷을 입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무난하게 옷을 입는다. 머리도 염색하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백발이다. 안경도 강한 느낌의 뿔테보다는 일반적인 금속프레임을 착용하는데 이 모든 것이 그의 이미지에 잘 어울리고 있다.

문 이사장의 지금의 이미지로는 상상할 수 없지만 그는 특수부대에서 군복무를 마친 특전사 출신이다. 군대 가기를 거부하고 면제받은 이들도 꽤 많은 정치권에서 공수특전사 근무를 한 그의 경력은 주목 받을 만하다.

이로서 부드러워만 보이는 그의 이미지에 카리스마 있으며 뚝심 있는 모습을 더해주어 더욱더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문 이사장의 이미지는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이제껏 정치를 해 본적 없는 난관만 극복한다면 앞으로가 더 기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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