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KT 전 사장 이해욱(73, 현 KT동우회 명예회장)씨가 개인여행기를 출간했다.
<세계는 한권의 책, 나는 그 책을 끝까지 읽고 있다>는 제목의 이 책은 이해욱 전 사장이 전 세계(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제외) 192개국을 여행하며 경험한 이야기다.
해외에 나가는것이 꿈이었던 대학시절 이야기부터 이 전 사장과 부인의 연애·결혼 이야기, 그의 가족들의 해외 여행의 비화가 담겨 있다.
또 kt 재직시절 해외출장에 엮인 이야기, 공직생활 이후 18년간의 해외 여행 경험담, 인생관, 현지에서의 세계 역사관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부록에는 192개국의 여행지 중 '내가 좋아하는 10'을 뽑아 각 나라, 유적, 자연경관 등 항목별 최고의 장소를 선정하기도 했다. 또 여행 이동경로를 한 눈으로 볼 수 있게 제작하는 등 독자들에게 해외여행에 참고가 되도록 했다.
한편 이해욱 전 KT 사장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세계 195개국 중 정부가 여행을 금지한 3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를 여행한 것을 인증받기도 했으며 최근 하나HSBC생명이 조사한 '직장인 노후준비 실태'에서 '은퇴생활의 롤 모델'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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