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AIA바이탈리티’ 출시 1주년 맞아 분석자료 발표
가입자 누적 걸음수 지구 1만 바퀴…가장 많이 지급된 리워드는 ‘SK텔레콤 통신비 할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AIA생명은 6일 바이탈리티 출시 1주년을 맞아 1년간 기록된 사용자들의 운동패턴과 연령별 특징을 분석해 발표했다.
우선, 지난 1년간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습과' 앱 전차 가입자 누적 걸음 수를 모두 합하면 지구 둘레(약 4만km)를 1만 바퀴, 지구와 달 사이(약 38만 3000km)를 500회 이상 왕복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말 기준 'AIA바이탈리티 가입자' 수는 133만명으로, 가입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29%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그 다음으로 27%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AIA생명 바이탈리티 관계자는 "30대와 40대가 앱 사용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와 생활비용 절감이라는 부분에 가장 민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간 미션 달성 비율은 연령대별로 약 46~55% 수치를 기록하면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지급된 리워드는 'SK텔레콤 통신비 할인'이었다. AIA생명은 향후 제휴 업체를 확장하으로써 AIA바이탈리티 가입 고객들에게 더 수준 높은 리워드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탈리티 최연소 사용자는 18세 고등학생이었고, 최고령 사용자는 만 나이 기준으로 99세 남성이었다.
손익준 AIA생명 바이탈리티&디지털부문장은 "현재 걸음 수를 측정해 리워드를 주는 단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운동뿐만 아니라 식단과 수면 등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관리해주는 건강관리 앱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