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농우바이오, 해외법인 성장이 프리미엄”

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

2019-09-10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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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농우바이오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10일 농우바이오는 전거래일보다 300원 상승한 1만2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1.28%) 오른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농우바이오는 농협경제지주가 대주주로, 미국·중국·인도 등 6개 해외 현지법인이 있으며 수출비중이 60%인 글로벌 종자회사"라면서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고추, 수박, 무, 배추 등 각종 종자매출 86%, 상토사업 매출 14%로 구성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농우바이오은 중국법인이 턴어라운드하면서 전체 해외법인 매출액이 전년대비 32%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올해부터 해외법인의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고 있으며, 해외종자기업 인수 등 성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배당에 대해서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올해 차등배당 및 배당금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