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제주항공, 10월 타이베이·가오슝 신규 취항…에어부산, 기내 인기 메뉴는 맥주·떡갈비 김치볶음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제주항공 타이베이·가오슝 신규 취항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제주와 부산에서 타이베이와 가오슝에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2일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주 2회(수·토) 일정으로, 부산~가오슝 노선에 주5회(월·수·목·토·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다음날인 3일에는 제주~가오슝 노선에 주2회(목·일) 일정의 운항을 시작한다. 각 노선의 운항일정은 요일별로 다소 달라 자세한 스케줄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특히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다음달 2일부터 같은달 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한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은 제주~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은 6만7800원, 부산~가오슝 노선이 6만2800원부터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으며 판매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에어부산, 기내 인기 메뉴는 맥주·떡갈비 김치볶음밥

에어부산은 지난해 7월부터 국제선에서 운영되는 카페 블루(Cafe BLUE)의 인기 메뉴로 맥주가 꼽혔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고객들이 기내에서 간단히 요기할 수 있도록 음료·식사·과자·기타 등 4가지 품목별로 총 44개의 상품을 갖추고 있다. 이중 8월 기준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맥주(3만8000개) △라면(1만7700개) △BX 블랜디드 커피(1만7600개) 순으로 집계됐다.

총 11개의 메뉴로 구성된 유상 기내식 중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떡갈비 김치볶음밥 △미트볼 오므라이스 △치킨너겟 오므라이스 순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만의 차별화된 상품인 BX 블랜디드 커피가 호응을 얻고 있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기내식은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메뉴들이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에어서울, 워커힐 제휴로 인천공항 호텔·라운지 할인 혜택 제공

에어서울은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업무 제휴를 맺고 에어서울 탑승객 및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호텔과 마티나 라운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 구역에 위치한 환승 호텔은 20% 할인이,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 위치한 캡슐호텔 다락휴는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제1터미널 면세 구역에 위치한 마티나 라운지 이용 금액도 기존 39달러에서 27.3달러로 30% 할인된다. Transit 호텔 이용객은 50%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인천공항 호텔 및 라운지 할인 혜택은 LCC 중 에어서울이 유일하며, 국적에 상관없이 에어서울 탑승객이거나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현장에서 바로 적용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