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유저들과 만난다

펄어비스x네네치킨 콜라보, 대만에서도 흥행 넷마블, ‘쿵야 캐치마인드’ 알바몬과 제휴 이벤트 실시 넥슨, 경기도립국악단과 특별한 게임 음악회 진행

2019-10-04     윤지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넥슨,

4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적극 다가가고 있다.

펄어비스는 네네치킨과 출시한 콜라보 제품을 대만에서도 선보였다.

펄어비스가 지난 7월 국내에서 ‘네네치킨’과 제휴를 맺고 검은사막 모바일 ‘너에게 란 세트’를 출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너에게 란’ 세트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클래스 ‘란’ 출시 기념으로 선보인 콜라보 상품이다.

여세를 모아 검은사막 모바일과 네네치킨이 대만에서도 ‘치킨박스’를 내놓았다. 대만에서 네네치킨의 ‘치킨 박스’를 주문하는 이용자들은 ‘검은사막 모바일’ 특별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에는 ‘치명적인 돌파의 연금석’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이 구성되어 있다.

부민 펄어비스 대만 지사장은 “펄어비스의 게임을 즐기는 대만 이용자를 위해 과거부터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해오고 있다”며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를 비롯해 별도의 출시 쇼케이스를 여는 등의 행사를 개최해왔고 앞으로도 이용자와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이용자 혜택 중심의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작년 8월에 대만에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만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양대 마켓 매출 TOP 20을 유지하고 있다. 대만 TOP 20에 오른 한국 게임은 현재 3개뿐이다.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은 ‘타이베이 게임쇼 2019’에서 ‘Game Star Award’ 온라인 부문 은상과 모바일 부문 10대 인기상을 수상하며 대표 한류 게임으로 현지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넷마블은 10월 한 달간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신개념 모바일 위치 기반 그림퀴즈게임 '쿵야 캐치마인드’ 한정판 코스튬을 증정하는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알바몬 신규 가입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알바몬 앱에서 진행된다. 즉석 당첨 이벤트로 1일 3회 참여 가능하다.

총 500명의 당첨자는 이번 제휴 이벤트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쿵야 캐치마인드’ 한정판 코스튬 ‘알바를 리스펙’을 지급받을 수 있다.

‘쿵야 캐치마인드’는 총 회원 수 약 600만명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넷마블의 장수 PC온라인 게임 ‘캐치마인드’를 모바일로 재해석 한 게임으로 이용자가 특정 제시어를 보고 그린 그림을 다른 이용자들이 맞히는 기본 게임성에 위치 기반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퀴즈모드 및 소셜 콘텐츠는 물론 이용자 성향에 맞는 실시간 멀티모드 등 풍부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넥슨은 게임 음악회 ‘국악외전 바람의나라X천애명월도’를 진행했다.

경기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국악외전 바람의나라X천애명월도’는 인기 PC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와 ‘천애명월도’의 20여 곡 음원을 국악으로 편곡해 선보인 행사로, 소리를 통해 게임을 만나는 이색 공연이다.

경기도립국악단과 넥슨은 게임과 국악이라는 이색적인 두 문화코드를 접목하여, 국악 선율의 아름다움을 통해 게임문화의 즐거움을 알리고 문화의 다양성을 확장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먼저 바람의나라의 ‘만리장성’, ‘비밀세작의 집’과 천애명월도 ‘이화지몽’, ‘시광창해’ 등 유저들의 추억이 깃든 게임 속 명곡들이 경기도립국악단의 생생한 연주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또한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 감상만으로 그치지 않고, 게임 콘텐츠를 무대 위로 올려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다람쥐 몬스터’, ‘빡빡이’ 등 ‘바람의나라’ 속 추억을 공유하기도 하고, ‘천애명월도’ 테마곡에 무용과 보컬 공연을 더해 더욱 풍성한 관람의 재미를 제공했다.

넥슨 김예진 마케팅담당자는 “게임과 국악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이색적인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접목으로 게임을 긍정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