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 거제 장평’ 새롭게 선보인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 장평동 일원에 신규 브랜드 '포레나'를 적용한 '포레나 거제 장평'을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장평주공1단지 재건축단지인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817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전용면적 84·99㎡, 26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당초 해당 단지는 한화건설의 기존 브랜드인 '꿈에그린'이 적용돼 사업을 진행했으나, 조합원과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포레나'로 새롭게 분양을 시작하게 됐다.
단지의 강점은 거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 핵심부 입지를 갖췄다는 것이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고,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고현버스터미널 등과 가까워 교통성도 뛰어나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장평초, 양지초 등 다양한 학교가 도보권 내 위치해 있고,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도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인근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인 '거제 빅 아일랜드'가 조성되면 인프라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신규 브랜드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 내 'Sailing Road'라는 순환 동선을 따라 수목을 즐길 수 있으며, 넓은 잔디가 펼쳐져 있는 'Lawn Court'에서는 쾌적한 열린 공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Casa Park, Lady's Garden, Tea Garden 등 힐링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측은 "장평동 핵심 입지를 갖춘 데다,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새 브랜드에 걸맞게 이전과는 다른 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레나 거제 장평 분양가는 3.3㎡당 860만~960만 원대다. 입주는 오는 2021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