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무가, 2020년 사상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적적 시총은 3000억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내년도 나무가의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5일 나무가는 전거래일보다 1350원 오른 4만7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7분 현재 전일대비 1750원(3.81%) 상승한 4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00억원, 36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나무가의 매출 성장 전망요인은 △2D 전면카메라 부문에서의 제품Mix 개선 △2D후면카메라 시장 신규 진입 △ToF(Time of Fight) 채용 가속화 등으로 요약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나무가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전면카메라 제품 믹스가 내년에는 고화소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내년부터는 20M급 이상 화소의 전면카메라 공급량이 크게 늘면서 동사의 전면카메라 Blended ASP가 기존 $3에서 $5중반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후면카메라의 경우, 내년 매출액은 1315억원으로 전년대비 303%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A시리즈의 트리플카메라 공급이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ToF 매출액은 1831억원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할 것"이라면서 "과거 ToF, Stereo type 등 3D카메라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ToF시장 개화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나무가의 적정 시총은 3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