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호반건설, 광주 계림1구역 정비사업 수주…한화건설, 포레나 신규 분양단지 연속 매진

2019-12-02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단지 지하주차장 내 건식세차공간 'H 오토존' 도입

현대건설은 단지 내 지하주차장 건식세차공간 'H 오토존'을 개발·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H 오토존은 입주민들이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서 편리하게 차량을 관리하는 공간으로, 간단한 자동차 정비와 튜닝까지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이용해 원터치로 사용현황 확인, 예약 등을 할 수 있으며, 차량을 H 오토존에 이동시킨 뒤 인식기에 입주민 카드를 태그하면 사용자 인식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또한 진공청소기, 에어건 등을 비치해 건식 세차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측은 "오는 2020년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적용하고, 향후 고객 의견을 반영해 다른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광주 '계림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호반건설은 광주 동구 '계림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전했다.

이날 호반건설에 따르면 계림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은 지난달 30일 총회를 열고 호반건설을 해당 사업 시공사로 선정했다. 계림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광주 동구 계림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3층, 9개동 규모 아파트 1110가구와 상업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2664억 원, 착공은 오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호반건설 측은 "시공사로 선정한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 조합과 함께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건설, 인천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SK건설은 인천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12개동, 총 774가구 규모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SK건설의 총 도급액은 1461억 원이며, 착공은 오는 2023년 3월, 입주는 오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SK건설 측은 "남광로얄아파트는 뛰어난 생활인프라와 함께 높은 미래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며 "SK건설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신규 런칭 주거 브랜드 '포레나' 흥행돌풍

한화건설은 새로운 주거 브랜드 '포레나'가 연속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2일 전했다.

한화건설이 지난 8월 포레나 런칭 이후 신규 분양한 단지는 '포레나 천안 두정',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포레나 루원시티' 등 4개 단지다. 이중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포레나 루원시티 등은 모두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 마감을 이뤘다.

포레나 천안 두정의 경우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등록된 천안에 공급된 데다, 낮은 1순위 청약 경쟁률(0.7 대 1)을 기록했음에도 3개월 만에 100% 계약 완료되는 반전을 이뤘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한화건설 측은 "포레나가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굳히면서 이미 입주가 완료된 단지에서도 브랜드 변경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며 "최근 입주한 단지들 위주로 포레나 브랜드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SM경남기업,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 완판

SM그룹 계열 SM경남기업은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이 분양 3개월 만에 완판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 광주 장지동 일원에 들어서는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은 경남기업이 법정관리를 졸업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자체 분양사업이다.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만큼, 당초 시장에서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보다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됐으나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조기 완판을 달성했다는 게 SM경남기업의 설명이다.

SM경남기업 측은 "앞으로도 고품질 성실시공과 세심한 사후관리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남아너스빌 브랜드를 바탕으로 자체 분양사업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확대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