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아시아나, 스마트폰 통한 수하물 탑재 정보 확인 서비스 제공…진에어, 기내에 아로마 향기 테라피 도입

2019-12-18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에어부산, 6년 연속 부산 교육메세나탑 수상

에어부산은 1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12회 부산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6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메세나탑은 부산광역시, 부산시교육청 등이 주관해 부산 지역 교육기부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과 기관,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에어부산은 LCC 중 유일하게 보유 중인 자체훈련시설을 활용,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교육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직무 교육 체험 ‘드림아카데미’ △지역 대학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 등이 대표적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나, 스마트폰 통한 수하물 탑재 정보 확인 서비스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18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휴대폰을 통한 수하물 탑재 정보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탑승객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의 수하물 탑재 여부 및 탑재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휴대폰을 통한 수하물 탑재 정보 확인 서비스는 인천공항 출발 항공편에 한해 우선 적용되며, 향후 세계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얼라이언스 연계 항공편 탑승객도 동일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수하물 분실이나 오배송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출뿐 아니라, 특정 승객 하기 등 비정상 상황시 수하물 위치파악이 용이해 항공기 지연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등 고객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에어, 기내에 아로마 향기 테라피 도입

진에어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 기내에 향기 테라피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향기 테라피란 승객들의 쾌적한 비행을 돕기 위해 비행기 내부에 향기를 입히는 것으로, 비행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것은 물론 기내 공기 질 개선 및 살균 등의 효과가 있다.

진에어는 장시간 비행에도 부담스럽지 않도록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은은한 아로마 향을 적용했으며, 합성 향료가 첨가되지 않은 향을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객실에는 따뜻하고 우아한 꽃향기를 배치하고 화장실에는 산뜻하고 시원한 수목향을 채웠다.

이번 향기 테라피는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천연 에센셜 오일을 블랜딩한 ‘룸 앤 패브릭 스프리츠’ 제품을 기내에서 사용한다.

더불어 진에어는 향기 테라피 도입을 기념해 크리스마스 당일 인천~코타키나발루(LJ063), 부산~방콕(LJ011) 등 총 4개 노선에서 아로마티카의 인기 제품인 유기농 알로에 베라 젤과 로즈 세럼을 증정하는 기내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