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CU, ‘쫀득한 마카롱’ 전체 매출 순위 3위 차지…GS리테일, 올해 30억 원 수출로 전년比 3배 신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락앤락, '플레이스엘엘 서초점' 리뉴얼 오픈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서울 대표 직영점인 서초점을 직장인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매장 '플레이스엘엘(PlaceLL) 서초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레이스엘엘 서초점은 지하철역 2호선 서초역과 인접하며 인근에 사무실과 식당들이 밀집해 있어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락앤락은 기존의 주택가 입지에 맞췄던 제품 구색을 탈피하고, 직장인들의 니즈와 생활패턴을 반영해 플레이스엘엘로 매장을 새롭게 꾸렸다.
플레이스엘엘 서초점은 198.3㎡(약 60여 평) 규모로, 생활과 관련된 약 1000여 개 제품을 갖췄다. 주 타깃층인 20대~40대 후반 직장인을 고려해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제품 위주로 구성됐다. 일방적인 판매보다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활용을 제안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공간을 여유롭게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더했다.
특히 플레이스엘엘 서초점에서는 텀블러를 메인으로 제안한다. 먼저, 현대 도시인을 콘셉트로 최근 출시한 메트로 텀블러를 비롯해 최고급 사양을 갖춘 워너비 텀블러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유용한 텀블러를 중심 매대에서 선보인다. 소비자들이 사무실이나 차량, 휴식 공간 등 다양한 생활 환경 속에서 보다 적합하게 텀블러를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는 것이다.
세븐일레븐,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단독 판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라라스윗'(Lalasweet)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출시하는 라라스윗은 '건강한 달콤함'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국내 최초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건강한 원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탈지분유 대신 생우유를 사용하고 인공향료나 색소 대신 바닐라빈, 카카오 등 건강한 원재료를 넣어 만든 상품이다. 특히 열량이 파인트(474ml) 한 통에 240~280kcal로 일반 아이스크림(1000kcal, 파인트 기준)의 1/4 수준이다. 설탕 대신 제로(zero) 칼로리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아와 에리스리톨을 사용하여 단맛을 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맛인 초콜릿, 바닐라빈(474ml) 등 두 가지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7900원이다.
이마트24, 연말 와인 판매에 총력
이마트24는 연중 와인 매출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12월 마지막 8일, 와인 수요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와인데이 행사를 진행, 이번 와인데이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레드와인 29품목, 화이트와인 9품목 등 총 38품목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G7와인 3종(까베르네소비뇽, 멜롯, 샤도네이)을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G7와인 3종 750ml는 5900원, 375ml는 4500원, 187ml는 2900원에 판매된다.
이는 지난해 와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12월 24일부터 말일까지 8일간의 매출이 12월 총 매출의 51.6%를 차지한 결과로 기획됐다.
1년 중 12월 와인 매출 비중이 16.1%라는 것을 감안하면, 단 8일간 매출이 1년 와인 판매의 8%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CU, '쫀득한 마카롱' 전체 매출 순위 3위 차지
CU는 지난 달 출시한 '쫀득한 마카롱'(3200원)이 대박을 쳤다고 23일 밝혔다.
쫀득한 마카롱은 점포에서 연일 품절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12월 현재, 편의점 인기 상품인 바나나우유, 수입맥주, 도시락 등을 제치고 CU의 전체 상품 매출 순위 3위에 올라있다.(담배 제외)
중소기업이 만든 무명의 상품이 예상을 뛰어 넘는 흥행을 불러일으키자 해당 상품을 기획한 담당 MD마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TV 광고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대형 제조사 신상품들과의 경쟁에서 나온 이례적인 결과다.
이에 CU는 편의점에서 다시 마카롱의 인기가 치솟자 내년 1월까지 운영하는 시즌 한정판 쫀득한 마카롱 2탄을 새롭게 내놨다. 맛을 더욱 다양화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크림치즈, 초코크림, 요거트크림 3가지 맛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GS리테일, 올해 30억 원 수출로 전년比 3배 신장
GS리테일은 국내 유통을 넘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PB브랜드 '유어스' 상품 해외 수출 확대 및 독점 수입 상품 히트가 이어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2017년 8월 베트남 GS25에 PB브랜드인 유어스 상품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대만, 홍콩 등 17개국가로 해외 진출 숫자를 넓히고 있다. PB상품 수출에서 점포 운영집기 등까지 수출 대상을 확대해 파트너사들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상생협력을 강화 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 운영중인 GS25에서는 인절미 과자, 떡볶이 스낵, 오모리 김치찌개 등 한국적인 맛을 살린 상품과 특히 스티키몬스터랩, 카카오프렌즈 음료 등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인기를 얻으며 K푸드 열풍을 한층 더 끌어 올리고 있다.
올 12월에는 홍콩 유명 마트 '파크앤샵'에 PB브랜드로 냉동피자, 핫바, 등심돈까스 등 추가 수출이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17개국에 약 300여 개 상품 수출을 통해 브랜드 홍보 및 해외 판로 개발 등의 성과를 얻고 있다. 꾸준한 수출 활동의 성과로 지난 5일에 진행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탑 표창도 수상했다.
해외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수출을 시작한 해 약 2억의 성과를 올린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 규모가 확대돼 지난 2018년 11억, 올해는 약 30억까지 성장을 하고 있다. 이에 GS리테일은 2년내에 100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양식품, 두 번째 불타는 시리즈… ‘불타는 고추짬뽕’ 출시
삼양식품은 온라인 브랜드 신제품 ‘불타는 고추짬뽕’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불타는 고추짬뽕은 불향과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살린 ‘불타는’ 시리즈에서 고추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오징어, 새우,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을 사용한 진한 국물에 고추기름으로 불향을 입히고, 국내산 청양고추 원물을 넣어 칼칼하게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또 후레이크로 들어간 건파, 건미역, 청경채가 감칠맛과 풍미를 더해준다.
불타는 고추짬뽕은 삼양맛샵과 쿠캣마켓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하며, 내년 2월부터 오픈마켓 등 다른 온라인몰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가격은 15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삼양맛샵에서는 불타는 시리즈 제품으로 구성한 묶음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초성맞추기, 인증샷 리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