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이대서울병원에 어린이 환자 위한 ‘힐링정글’ 오픈

모션센서 통해 움직임 감지…다양한 상호작용 연출

2019-12-2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현대해상은

현대해상은 지난 24일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힐링정글'을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현대해상 CCO 황미은 상무와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해상이 설치한 '힐링정글'은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병원 내부에 가상의 정글놀이터를 마련해주는 캠페인이다. 모션센서가 아이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정글 동물들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연출하는 체험형 놀이공간으로, 세부 콘텐츠는 신체활동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제작됐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힐링정글'은 어린이 환자들의 두려움 극복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 의료진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유튜브에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고, '2019 뉴욕페스티벌', '2019 원쇼 광고제'에서 각각 1개 부문 동상과 4개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힐링정글'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과 신촌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이대서울병원까지 총 3곳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