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그룹, 내년부터 새로운 ‘CI’ 도입…“제2의 도약”
금융전문기업 이미지 및 그룹 비전 담아
2019-12-2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은 내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CI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젊고 스마트한 금융전문기업의 이미지와 '제2의 도약'에 걸맞는 그룹의 비전을 담기 위해 진행됐다. 메리츠금융그룹의 설명에 따르면 새 CI는 고객에게 풍부한 혜택을 준다는 뜻을 담은 '메리츠'라는 기존 사명의 의미에 집중하면서 메리츠의 열정과 에너지, 자신감, 사랑을 상징하는 컬러 '오렌지 레드'를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영문 소문자를 사용함으로써 고객 지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메리츠를 보다 친근하고 젊은 이미지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메리츠종금증권은 내년 4월 종금업 라이센스 만료를 앞두고 내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메리츠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CI변경은 메리츠금융그룹이 금융이라는 본업에 충실하면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사회와 공동체에 공헌하는 금융전문그룹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면서 "202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 손해보험사인 메리츠화재가 100주년을 맞고, 그 이듬해는 메리츠증권이 50주년을 맞는 만큼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와 실력을 겸비한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