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부터 한파 끝…중부 곳곳에 눈
일교차 10도 이상…수도관 동파·감기·심혈관질환 ‘주의’
2020-02-07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금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도는 이날 밤부터 1㎝안팎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일부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 기온은 2~10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7~3도 △인천 -6~2도 △수원 -7~3도 △춘천 -10~3도 △강릉 -2~7도 △청주 -6~4도 △대전 -7~6도 △세종 -10~5도 △전주 -6~5도 △광주 -3~7도 △대구 -3~7도 △부산 2~10도 △울산 -1~9도 △창원 -1~8도 △제주 5~7도 등이다.
최근 기승을 부리던 한파는 이날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수그러들겠다. ‘한파 특보’도 낮에 해제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대구만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국립환경과학원 측은 “일부 영남권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 높이로 일겠으며,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0m △동해 0.5~2.5m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