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김부겸 “TK봉쇄…배려 없는 언행에 비통한 심정”
황교안‧심재철‧곽상도‧전희경, 코로나19 음성 판정 안철수 “지자체 中에 마스크 보내…왜 자국민 역차별 받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김부겸 “TK봉쇄…배려 없는 언행에 비통한 심정”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25일 대구‧경북(TK) 봉쇄조치 발언 관련 “왜 배려 없는 언행이 계속되는지 비통한 심정”이라 말했다.
이날 오후 김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싸우고, 또 하나의 적 불안감과 싸우고 있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심정을 헤아려 달라”며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마음의 상처를 안겨 줄 수 있는 어떠한 언행도 일체 삼가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고위당정청 협의회 이후 브리핑에서 “대구‧경북 최대한의 봉쇄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 말해 오해가 불거지자, 당은 “여기서 봉쇄는 방역망을 촘촘히 하겠다는 전문적 용어일 뿐”이라 해명했다.
황교안‧심재철‧곽상도‧전희경, 코로나19 음성 판정
미래통합당 황교안 당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같은 당 곽상도‧전희경 의원이 25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 곽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했던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황 대표, 심 원내대표와 곽 의원, 전의원은 24일 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다.
안철수 “지자체 中에 마스크 보내…왜 자국민 역차별 받나”
국민의당 안철수 당대표가 25일 “우리 국민은 6500원을 주고도 마스크 한 장 구하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지방자치단체는 마스크를 1000원에 사서 보내줄 수 있으며 어떤 이유로 중국 측의 물품 확보까지 도와주는 것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오전 안 대표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자매결연한 중국 지방정부에 앞 다퉈 마스크를 보내고 있다”며 “왜 자국민이 역차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