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장인화 사장 대표이사 재선임…정문기 사외이사는 이사회 의장 맡아
2020-03-27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는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장인화 사장, 전중선 부사장, 김학동 부사장, 정탁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박희재 사외이사(서울대 공과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정문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정문기 의장은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로, 2017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포스코 이사회는 의장 선임 외에도 장인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올 한해 직면할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고강도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시장지향형 기술혁신과 전사적 품질혁신, 미래 성장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안전한 주총 개최를 위해 전자투표제를 독려했으며, 주총 참석 주주들을 위해서는 발열여부 체크를 비롯해 마스크,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주총장은 좌석간 충분히 간격을 확보한 지정좌석제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