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발표…견조한 반도체·모바일”
대신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만8000원”
2020-04-08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지난 7일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8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50원 하락한 4만94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550원(1.11%) 떨어진 4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분기 잠정실적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조4000억원(컨센서스 6조3000억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4조원, 디스플레이 -3500억원, IM 2조5000억원, 가전 4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코로나19에도, 모바일향 DRAM 풀인 수요로 견조하며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스템LSI 부문 또한 파운드리 쇼티지가 지속되며 우려 대비 양호했다"면서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은 미국과 중화권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IM사업부문은 코로나19에도 셀인 출하량이 견조했고, 믹스 개선으로 ASP상승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