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전자,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 운영…SKT-네슬레 퓨리나, 점프AR서 ‘전국 냥집사 이벤트’ 진행

2020-04-21     윤지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SK텔레콤

SKT-네슬레 퓨리나, 점프AR서 ‘전국 냥집사 이벤트’

SK텔레콤은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와 손잡고 점프 AR과 퓨리나 원 캣이 함께하는 ‘전국 냥집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물을 사랑한다면 누구나 점프 AR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본인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찍어 공유하면 애묘용품을 무료로 받고, ‘좋아요’만 남겨도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는 사회적가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우선 애묘인 고객은 4월20일부터 5월3일까지 진행되는 '우리집 미묘냥 자랑대회'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고급 원목 캣타워(3명), 고양이의 특성(나이/몸무게/알레르기/특이증상)을 고려한 퓨리나 원 캣 맞춤 사료(400명)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점프AR 앱 내 ‘AR 동물원’에서 반려묘와 AR 동물을 한 화면에 담아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해시태그 #미묘냥자랑#JUMPAR#퓨리나원캣을 등록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애묘인들이 고양이 사진을 찍고 SNS에 활발히 공유한다는데 착안했다. 애묘인구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농림축산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묘 수는 2018년 230만 마리로 2010년 대비 약 93% 증가했다.

한편, SK텔레콤과 네슬레 퓨리나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최대 1만끼의 사료를 지원하는 ‘유기동물 밥차 캠페인’을 오는 5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유기동물 수가 2018년 기준 12만에 이르는 가운데 더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점프AR 앱에서 해당 캠페인에 ‘좋아요’만 남기면 동물자유연대에 사료를 기부할 수 있다. ‘좋아요’ 개수가 100개, 1000개, 3000개, 5000개를 돌파하면 각각 100Kg, 300Kg, 500Kg, 1000Kg(1만끼)의 사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점프 AR 서비스를 통해 관련 기업과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동참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활 속에서 재미있고 의미 있는 AR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 운영

LG전자가 뷰티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피부과학 자문단’을 운영하며 홈뷰티기기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가속도를 낸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박경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LG전자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박 교수는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위원장을 맡는다.

자문단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LG전자는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산하 단체인 ‘피부의료기기연구회’에 소속된 교수와 전문의로 6명의 자문단을 꾸려 전문성을 확보했다. 기존에도 피부과 자문위원을 운영해 왔으나, 이달부터 자문단의 전공분야를 세분화하고 규모를 확대했다.

자문단은 고객들이 LG 프라엘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 의견을 제공할 뿐 아니라 LG 프라엘 신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선행 검증에 참여한다. 또 LG전자 홈뷰티기기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최신 의학 트렌드를 소개하는 정기 세미나도 진행한다.

LG전자는 내부 역량에 자문단의 전문성을 더해 차세대 홈뷰티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홈뷰티사업 강화를 위해 HE사업본부 산하 ‘홈뷰티사업담당’을 신설한 바 있다.

또 최근 민감한 피부를 가진 고객들을 위해 보다 섬세한 클렌징이 가능하도록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를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더마 LED 마스크는 국내 판매중인 가정용 LED 마스크 가운데 유일하게 미 식품의약국으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Class II 인가(Cleared)를 받았다. 국내외 유명 의료기관으로부터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 검증도 완료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은 “자체 연구개발에 외부 전문 역량을 더해 LG 프라엘만의 탁월한 효능과 안전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T 5G MEC 핵심 기술, 글로벌 표준으로 채택

KT는 국제 인터넷 기술 위원회 107차 회의에서 ‘모바일 에지 컴퓨팅’ 핵심 기술인 ‘이기종 네트워크 접속 관리 기술’과 관련 규약을 IETF 글로벌 표준으로 제안해 최종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IETF는 인터넷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표준 규격을 개발하는 미국 ‘IAB(Internet Architecture Board)’의 기술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단체다. IETF는 인터넷 프로토콜의 표준을 제정한 바 있다.

KT가 제안한 이기종 네트워크 접속 관리 기술은 5G, LTE, WIFI, 유선 등 서로 다른 장비와 네트워크를 목적이나 용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접속 경로 관리를 해주는 기술이다. 기술 개발에 KT와 ‘노키아 벨 연구소(Nokia Bell Labs), 인텔(Intel), 보드콤(Broadcom)이 협력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커넥티드 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 팩토리와 같이 5G MEC로 상용화될 응용 서비스의 개별 요구사항(저지연, 전송속도, 신뢰성 등)과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접속 방법을 맞춤 제공할 수 있다.

MEC는 데이터를 이용자의 물리적 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기술이다. MEC가 5G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고객들이 초저지연(Low Latency) 기능이 극대화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KT 인프라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5G 상용 서비스 준비 과정에서 습득한 KT의 5G 핵심 기술과 IPR(지적재산권)들이 IETF를 포함한 다양한 표준화 단체를 통해 표준 기술로 채택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을 위한 핵심 5G 기술의 발굴과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계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문화예술공연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2500건의 공연·전시가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되어 어려움을 겪는 공연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극, 뮤지컬 등의 영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자사 IPTV와 모바일TV에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학로의 소극장 공연단체와 협업하여, 대학로 공연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영상으로 촬영하여 제공한다.

이번 대학로 공연 영상은 ‘서울연극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함께 대학로 대표 소극장 연극, 뮤지컬 등을 선정하여 오는 이달 말부터 매월 4편씩 새로운 공연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대학로 소극장은 국내 연극, 뮤지컬 창작의 산실이며, 관객과 만나는 공연 메카이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대학로 중소 극단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LG유플러스가 공연 영상 제작비 일체를 모두 부담한다.

지춘성 서울연극협회 협회장은 “이번 LG유플러스와의 협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로 중·소 극단이 활성화 되고, 좋은 공연이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국내 대표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LG아트센터’와도 제휴하여, 무관중 공연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 중인 ‘힘내라 콘서트’, ‘내 손안의 극장’ 전 공연을 LG유플러스 IPTV를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힘내라 콘서트’ 공연에는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와 함께 제작진의 해설과 대화를 더하여 토크쇼 형식으로 만날수 있는 ‘오페라 톡톡 로시니’, 세종문화회관 전석 매진을 달성했던 창작무용극 ‘놋’ 등이 포함되어 있다.

LG아트센터와는 배장은 리버레이션 아말가메이션 밴드와 이진아, 적재 등 인기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재즈 공연 및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연주 등을 공동기획, 무관중으로 촬영하여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광고/콘텐츠담당 이건영 상무는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단체와 상생안을 마련하고, 또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공연 팬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특별공연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집에서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갈 수 있기 바라며, 자사 플랫폼에서 공연을 처음 접한 고객들이 공연업계의 새로운 잠재고객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5G 전용 서비스인 U+VR을 통해 마치 극장 1열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듯한 경험을 줄 수 있는 3D VR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24일 오후 3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옴니버스’와 27일 오후 7시반에는 인기 오디션 TV 프로그램인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단독 콘서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