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1분기 당기순이익 636억원…전년대비 61.6% 성장
매출액 1조8579억원…YoY 19.6% 늘어나
2020-05-13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동양생명은 13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61.6% 성장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6% 늘어난 1조8579억원, 영업이익은 63.0% 성장한 836억원을 시현했다.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으로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늘면서 주요 영업지표가 개선됐다.
올해 1분기 1조1841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으며, 이중 보장성은 57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확대됐다. 또한 APE(연납화 보험료)는 총 2211억원으로, 여기서 보장성 APE는 14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3% 늘어났다.
아울러, 총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 4.7% 성장한 34조486억원이며, 운용자산은 5.0% 늘어난 29조4959억원을 나타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보장성 확대전략을 꾸준히 펼치는 등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